인천, 심야전용 시내버스 '별밤버스'… 20일 2개 노선 운행

함상환 기자 2024. 7.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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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철 이용객이 심야시간대 버스가 끊기는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시범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행에 들어가는 노선은 송내역(남부)∼논현동(N50), 청라국제도시역∼청라5단지(N81)다.

특히 심야 운행 특수성을 고려해 낮에 다른 일을 해 야간 운행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심야버스 운행만을 전담하는 운수종사자를 별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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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철 이용객이 심야시간대 버스가 끊기는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시범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행에 들어가는 노선은 송내역(남부)∼논현동(N50), 청라국제도시역∼청라5단지(N81)다.

경인선 전철 1호선 송내역(남부)에서 출발하는 N50번은 오후 11시50분, 12시30분 출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출발하는 N81번은 밤 12시10분, 12시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19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00원이며 현금결제가 불가한 현금 없는 버스로 환승거리비례제가 적용된다.

특히 심야 운행 특수성을 고려해 낮에 다른 일을 해 야간 운행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심야버스 운행만을 전담하는 운수종사자를 별도 채용했다.

한편 시는 8월 중 계양역∼검단신도시(N90), 검암역∼가정역(N80)을 연계하는 2개 노선을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별밤버스로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한 이동권 보장은 물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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