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횡령’ 경남은행, 성과급 환수 결정…노조 반발
윤경재 2024. 7. 4. 08:53
[KBS 창원]경남은행이 지난해 3천억 원대 횡령사건과 관련해, 전 직원들의 3년 치 성과급 일부 항목을 환수하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은행 이사회는 횡령으로 인한 손실 규모를 재무제표에 반영해 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당기순이익에 비례해 앞서 지급한 성과급을 반환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 성과급 환수가 불가능하다며, 법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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