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시간당 최대 50㎜

홍연우 기자 2024. 7.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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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4일은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과 오후 사이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서부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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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 시작
수도권·강원·충청 시간당 30~50㎜ 강한 비
낮 최고 서울 30도·광주 32도·대구 34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맛비가 내린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7.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목요일인 4일은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는 5일 오후까지 내리다 그치겠으나,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30~10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150㎜ 이상, 충북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남, 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30~80㎜(많은 곳 경기남부 100㎜ 이상) ▲서해5도 20~60㎜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5㎜ 미만이다.

이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엔 시간당 최대 30~5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과 오후 사이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서부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기온은 27~34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다.

이날 오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과 섬 지역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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