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삼양식품, 2분기 영업익 기대치 웃돌 것…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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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72만원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오늘(4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양식품)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천774억원, 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109.0% 증가할 것"이라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3천842억원, 768억원 대비 매출은 대체로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웃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수출 호조와 원가 하락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1분기보다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해상운임 등을 반영해 수출 판가를 결정하는데, 다수의 해외 벤더들과 상반기까지는 고정 계약이 체결돼 있어 수출 비용 상승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내년 2분기 중 밀양 2공장이 준공되면 기존 대비 생산 능력이 약 40% 증가하는 만큼 지금의 높은 인기가 유지된다면 오는 2026년에는 무리없이 매출 2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5월 누계 기준 국내 라면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수출 비중: 16.6%)에서 삼양식품의 라면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설에 따른 수출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되는 이유"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0.2배로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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