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 '파머스 커머스, 라이브'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농·축협, 도 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전국 최초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파머스 커머스, 라이브'를 시작한다.

4일 센터에 따르면 '파머스 커머스, 라이브'는 농특산물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10월 1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강원도몰 라이브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남원주농협, 원주농협, 원주축산농협, 원주시산림조합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촬영 공간 제공(센터 스튜디오), 방송 내용 구성, 송출, 참여 농가 교육 등을 주관한다. 농·축협과 산림조합은 판매상품 구성과 할인이벤트(최고 25%)에 따른 예산을 지원하고 도 경제진흥원은 원주몰 입점지원, 강원도몰 라이브쇼핑 송출 채널을 지원한다.

조리 시연이 필요한 상품 판매의 경우 원주시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 내 푸드 스튜디오를 지원받아 방송을 진행한다.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4일)은 원주축협에 등록된 축산농가의 등심·안심 등 육류 판매와 조리 등을 시연한다. 남원주농협, 원주농협의 토토미와 쌀 가공식품, 산림조합의 다래와 밤 등 특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마케팅에서 소외된 농가들이 온라인 판매를 경험하고 나아가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러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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