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 차량 어린이집 돌진…버스 간 추돌 사고도

홍석준 2024. 7. 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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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 운전자들과 연관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청역, 국립의료원에 이어 어제(3일) 저녁 서울 강남에선 7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이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에 위치한 건물 앞에 임시 펜스가 설치됐습니다.

충격으로 발생한 잔해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차량이 급정거했을 때 타이어가 지면과 마찰하며 생기는 '스키드 마크'도 바닥에 그려졌습니다.

어제(3일) 저녁 7시 30분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했던 70대 아내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어린이집에 사람은 없었고, 인근에 보행자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음주와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보한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뒤에 있는 버스의 전면부가 찌그러지고, 유리창은 모두 금이 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천호대로에서는 시내버스 2대가 추돌했습니다.

버스 2대에는 승객 2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중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북 청도군의 농산물 저온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숭아와 양파 등을 보관하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영상취재 기자 장동우]

#어린이집 #차량_돌진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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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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