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전투기, 14조원 투입해 최신형으로 변경…인태 억지력 강화

권진영 기자 2024. 7. 4.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방부가 일본에 배치한 미군의 전투기를 최신 기종으로 변경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오키나와현(県) 가데나 기지에 현재 구비돼 있는 F15C/D 전투기 48기를 같은 모델 중 최신예기인 F15EX 36개로 바꿀 방침이다.

변경 이행 기간에는 가데나 기지에 제4세대와 제5세대 전투기를 교대 배치해 유사시에 대비한다.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서는 현재 배치된 F16 전투기 36기를 F35A 스텔스전투기로 변형하고 48기로 늘릴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패권주의 견제하고 인·태 지역 내 美 억지력 강화할 목적
가데나·미사와·이와쿠니 기지 전투기 기종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규모 확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소재 미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 전경 2011.12.26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일본에 배치한 미군의 전투기를 최신 기종으로 변경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군은 약 100억 달러(약 14조 원)를 투자해 수년에 걸쳐 기종 변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조처는 중국의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인도·태평양 역내 미국의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지지통신은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오키나와현(県) 가데나 기지에 현재 구비돼 있는 F15C/D 전투기 48기를 같은 모델 중 최신예기인 F15EX 36개로 바꿀 방침이다. 변경 이행 기간에는 가데나 기지에 제4세대와 제5세대 전투기를 교대 배치해 유사시에 대비한다.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서는 현재 배치된 F16 전투기 36기를 F35A 스텔스전투기로 변형하고 48기로 늘릴 계획이다.

또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서는 미 해병대가 보유한 F35B 스텔스전투기의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