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해병 특검법' 필리버스터 이틀째…야권, 오후 표결 전망
이성훈 기자 2024. 7. 4. 08:24
▲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채 해병 특검법안'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채 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시작된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날 필리버스터에서는 특검법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겨냥한 정쟁적 법안이라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채 해병 1주기 전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이 번갈아 가며 팽팽한 토론을 펼쳤습니다.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뒤인 오늘(4일) 오후 3시 40분쯤 강제 종료되면, 채 해병 특검법 표결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표결 처리 뒤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에 참석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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