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오늘 병원서 조사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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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일 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모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3조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차씨를 입건해 본격 수사를 펼치고 있다.
차씨의 아내도 지난 2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며 비슷한 취지의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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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조사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3조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차씨를 입건해 본격 수사를 펼치고 있다. 차씨의 차량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차씨는 "사고 당시 차량이 급발진했다"며 자신의 운전 과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차씨의 아내도 지난 2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며 비슷한 취지의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급발진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강제수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밤 9시27분쯤 차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서울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나와 안전 펜스와 보행자를 덮쳤다. 이날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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