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윤한홍 의원 "국회 연좌농성 참 염려됩니다"

"아무리 수를 쓰고 겁박해도 '이재명 대표 죄' 사라지거나 숨겨질 수 없어"

"국회 연좌농성이 참으로 염려 됩니다."

윤한홍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회의원이 이같이 피력했다.

윤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국회에서 '탄핵남발 사법농단 규탄 연좌농성'을 진행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수사 관련 검사 4명에 대한 무더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아무리 수를 쓰고 겁박해도 '이재명 대표의 죄'가 사라지거나 숨겨질 수는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한홍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윤 의원은 "앞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을 밀어붙이면서, 뒤에서는 ‘이재명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의 위선에 치가 떨린다"고 하면서 "아버지가 지은 죄가 많다 보니 자식들도 두렵고 걱정이 된다지만 그렇다고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법치를 무력화시키는 행태는 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은 것"이리고 꼬집었다.

윤한홍 의원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자중하고 더 이상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직격했다.

[조민규 기자(=창원)(cman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