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주 나토 회의 때 韓 포함 아태 4개국 정상회의 조율"

경수현 2024. 7. 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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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일본과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이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NHK가 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으로 초청된 4개국 정상의 회동을 조율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독일을 찾아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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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기시다, 中 염두에 두고 현상변경 반대 등 공유하려는 생각"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음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일본과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이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NHK가 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으로 초청된 4개국 정상의 회동을 조율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법의 지배에 근거해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하려는 생각이라고 NHK는 전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9~11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14일 미국과 독일을 방문한다는 외교 일정을 전날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독일을 찾아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기시다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 간 대화 기회도 찾아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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