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늘 이진숙 신임 방통위원장 지명…일부 장관급도 발표

조영민 2024. 7. 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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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 출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직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직에 이 전 사장을 지명함과 동시에 금융위원장, 환경부 장관 등 일부 장관급 인선과 차관급 인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임 금융위원장에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환경부 장관에는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명될 예정입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이 전 사장의 신임 방통위원장 지명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사퇴 이후 이틀 만입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추진 직전인 지난 2일 위원장 직을 자신 사퇴한 바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같은 날 퇴임식에서 “야당의 탄핵소추 시도는 헌법재판소의 최종적인 법적 판단을 구하려는 것보다는 오히려 저에 대한 직무정지를 통하여 방통위 운영을 마비시키고자하는 정치적인 목적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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