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속 상승’ 테슬라 6% 상승..엔비디아도 4%상승 [월가월부]

‘사퇴고려’ 뉴욕타임즈 보도에
바이든, 사퇴 압박 커져

뉴욕 월가

오늘 뉴욕 증시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이 실리며 국채금리 하락했습니다.

유튜브 ‘월가월부’ 채널의 ‘세계속뉴욕’ 화면

이날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조기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5포인트(0.06%) 하락한 39,308.0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1포인트(0.51%) 상승한 5,537.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9.54포인트(0.88%) 상승한 18,188.30로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 흐름

이날 테슬라 주가가 6.54% 상승했습니다. 테슬라가 어제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인도량 발표하자 월가 분석가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7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손실폭을 거의 만회했습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 흐름

최근에 주춤했던 엔비디아 주가 4.57% 상승했습니다. 다른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 4.36% 올랐고, 퀄컴 1.74% 상승했고, 마이크론 2.81% 상승했습니다.

6월 ADP민간고용이 15만개 일자리를 추가해서 시장예상 16만개를 하회했습니다. ISM서비스업 PMI는 48.8로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인플레이션 더 큰 확신이 생길때까지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고 예상치 못한 경제적 약세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가 바이든 대통령이 퇴진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고, 백악관은 즉각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시나리오를 검토 중입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최근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매각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은 6월 한 달 동안 1억6900만 달러(130만주)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고, 제프 베조스는 올해 들어 135억 달러(7500만주)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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