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0년 산증인 '토박이 주민' 찾습니다"

유영규 기자 2024. 7. 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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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에서 50년 넘게 계속 거주한 '도봉구 토박이 주민'을 올해 말까지 찾는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는 '토박이 주민'에 대한 오언석 구청장의 높은 관심에서 비롯됐다"며 "오 구청장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도봉구에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도봉구 특별홍보대사'를 모집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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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에서 50년 넘게 계속 거주한 '도봉구 토박이 주민'을 올해 말까지 찾는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토박이 주민으로 선정되면, 토박이증과 토박이패가 수여되고 구·동 주요 행사에 초청됩니다.

구는 내년 상반기에 민원 수수료 감면 등 토박이에 대한 예우·지원 사항을 담은 조례 제정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도봉구에서 50년 이상(1974년 7월 1일 이전부터) 연속해 거주한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을 갖춰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는 '토박이 주민'에 대한 오언석 구청장의 높은 관심에서 비롯됐다"며 "오 구청장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도봉구에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도봉구 특별홍보대사'를 모집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 토박이 주민이 살아온 일대기가 바로 도봉구의 역사"라며 "이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이 곧 도봉구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도봉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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