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 홈 경기 개최 권리 지지

김도용 기자 2024. 7. 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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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축구협회가 팔레스타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홈 경기 개최를 지지했다.

요르단축구협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홈 팬들 앞에서 개최할 수 있는 권리를 지지한다.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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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월 19일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 예정
팔레스타인 축구팬/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요르단축구협회가 팔레스타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홈 경기 개최를 지지했다.

요르단축구협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홈 팬들 앞에서 개최할 수 있는 권리를 지지한다.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르단축구협회는 지난 2008년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팔레스타인과 첫 A매치를 치른 팀이 요르단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원정을 떠나는 첫 번째 팀이 된 것도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홈 경기를 중립지역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했다.

하지만 오랜 기간 팔레스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팔레스타인 국민이 많이 거주 중인 요르단은 3차 예선 우방국의 홈 경기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만약 팔레스타인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자신들의 안방에서 치른다면 같은 조의 한국도 팔레스타인으로 원정을 떠날 수 있다. 한국의 팔레스타인 원정은 오는 11월 19일 조별리그 6차전이다.

한편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9월 5일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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