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이스 엄지성, 英2부 스완지시티 이적 확정

김재민 2024. 7. 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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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스완지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광주 FC는 7월 3일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시티 대표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엄지성의 스완지시티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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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광주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스완지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광주 FC는 7월 3일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시티 대표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엄지성의 스완지시티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엄지성은 산하 유스인 광주 FC U18 금호고 출신으로 2021년 졸업과 동시에 콜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프로 첫 해 3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28경기 9골 1도움으로 K리그2 베스트11 선정은 물론 K리그2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는 등 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 같은 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이름을 알렸다.

2023년 팀 최고 성적인 리그 3위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한 엄지성의 활약을 지켜본 스완지 시티는 적극적인 영입 의사와 함께 지속적인 구애를 보내왔으며, 이에 광주는 선수의 미래에 포커스를 맞춰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을 확정지었다.

스완지 시티는 과거 기성용이 뛰었던 팀으로 국내 축구팬에게도 낯설지 않은 팀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는 주중 엄지성과 팬들의 마지막 만남을 할 수 있는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사진=광주 FC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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