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中증시, 엇갈린 지표에 혼조…'20기 3중전회' 주목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7.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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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4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오늘도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어제(3일) IAC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인수의 주인공은 바로 스카이댄스였습니다.

지난달 무산됐던 합병에 다시 불이 붙었는데요.

현재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의 지배주주인 내셔널 어뮤즈먼트는 예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지노 회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2.24% 올랐습니다.

BTIG가 회사에 대해 매수 등급과 52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는데요.

향후 약 23%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회사의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는데요.

건전한 방식의 사업 다각화가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1분기 실적이 엇갈리면서 3.31% 하락했습니다.

1분기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이 2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향후 전망도 엇갈리죠.

회사는 올해 와인과 양주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최대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맥주 판매는 계속 호조를 보여서 순 매출이 최대 7% 성장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어서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먼저 5위는 중국중면입니다.

지난주 중국증시는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국가통계국과 차이신이 발표한 6월 제조업PMI가 괴리를 보이면서 투심이 엇갈렸죠.

중국중면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는데요.

이에 중학개미가 또 한 번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달에 중국 공산당의 3중 전회가 개최됩니다.

회의 주요 방향이 시장 개혁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위는 회천기술입니다.

중학개미는 전기차 관련 종목들에 계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과 유럽연합의 추가 관세 조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데도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소비재 보상 판매와 같은 정부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인데요.

회천기술과 제휴를 맺은 리오토의 6월 신차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46.7%나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건재하다는 점에도 주목하셔야겠습니다.

3위는 귀주모태주입니다.

시가총액 대장주의 자리가 위태롭습니다.

6월 한 달에만, 109억 위안어치를 매도하며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에 올랐는데요.

중국 내수를 대표하는 종목인 만큼, 중국의 경기 회복이 더디고 내수가 부진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중학개미도 거센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2일 백주 도매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는데요.

귀주모태주도 3.49% 상승했죠.

향후 귀주모태주가 공급량을 조절하면서 도매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듯한데요.

백주 섹터도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됩니다.

2위는 CATL입니다.

CATL도 서방의 관세조치로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요.

또 결국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지만, CATL이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죠.

그러나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의 위치는 여전히 공고한데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사용량으로, 점유율 1위 자리를 견고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BYD입니다.

마찬가지로 매도 우위인데요.

그러나 비야디의 인도량은 이번에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2분기에 모두 100만 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요.

전기차 부문에서는 42만 6000대를 판매했습니다.

테슬라의 인도량을 넘지는 못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친데요.

테슬라가 두 분기 연속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 크죠.

전문가들도 비야디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현재 EU의 잠정적인 관세 조치가 계속 이어질지도 불투명하죠.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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