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남?’ 과천, 평균집값 16억…송파 제쳤다

임정환 기자 2024. 7.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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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서울 서초, 강남, 용산 등에 바짝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준강남'으로 불리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과천시의 위상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뉴스1 의뢰로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 지역의 가구당 평균 매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과천시가 16억3603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 3구 중 하나로 불리는 송파구의 평균 집값은 15억7577만 원으로 과천시가 송파구보다 6000만 원가량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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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초·강남·용산 바로 뒤까지 추격
연합뉴스

경기 과천시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서울 서초, 강남, 용산 등에 바짝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로 불리는 송파는 이미 추월했다. 최근 ‘준강남’으로 불리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과천시의 위상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뉴스1 의뢰로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 지역의 가구당 평균 매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과천시가 16억3603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초(24억5650만 원), 강남(24억2370만 원), 용산구(23억4651만 원)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강남 3구 중 하나로 불리는 송파구의 평균 집값은 15억7577만 원으로 과천시가 송파구보다 6000만 원가량 더 높다. 과천시의 경우 뒤를 이은 성동구(14억2777만 원), 광진구(13억788만 원), 마포구(12억6387만 원)보다도 2억~4억 원가량 더 높았다.

그밖에 서울 외 지역 중에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평균 집값이 12억3853만 원으로 서울 종로구 12억4232만 원과 맞먹었다. 분당 집값은 동작(11억4737만 원), 영등포(11억4375만 원), 양천(11억2547만 원) 등보다 더 높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집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평균 집값은 5억3814만 원이다.

<서울·경기 자치구별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서울 서초구 24억5650만 원

서울 강남구 24억2370만 원

서울 용산구 23억4651만 원

경기 과천시 16억3603만 원

서울 송파구 15억7577만 원

서울 성동구 14억2777만 원

서울 광진구 13억788만 원

서울 마포구 12억6387만 원

서울 종로구 12억4232만 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12억3853만 원

서울 동작구 11억4737만 원

서울 영등포구 11억4375만 원

서울 양천구 11억2547만 원

자료 : 국토교통부·직방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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