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4% 급등, 시총 1조달러 육박…삼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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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5% 가까이 급등하자 엔비디아 칩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대만의 TSMC도 4% 가까이 급등, 시총이 1조달러에 육박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는 전거래일보다 3.86% 급등한 182.49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엔비디아에 이어 TSMC가 2번째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1조달러에 근접하자 전세계 기업 중 시총 순위도 8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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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5% 가까이 급등하자 엔비디아 칩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대만의 TSMC도 4% 가까이 급등, 시총이 1조달러에 육박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는 전거래일보다 3.86% 급등한 182.49달러를 기록했다. TSMC는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미국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이로써 시총이 9460억달러로 집계됐다. 약 500억달러만 더 오르면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는 것이다.
반도체 업체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엔비디아에 이어 TSMC가 2번째가 될 전망이다.
TSMC의 주가는 엔비디아에 커플링(동조화) 돼 있다.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생산은 주로 TSMC가 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1조달러에 근접하자 전세계 기업 중 시총 순위도 8위로 올랐다.
한편 이날 현재 삼성전자의 시총은 3904억달러로, 세계 기업 중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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