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에 천둥·번개 [오늘날씨]

김경호 2024. 7. 4. 0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목요일은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그 밖의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부터 거센 비와 함께 돌풍

4일 목요일은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다.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라와 경남 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그 밖의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30~10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150㎜ 이상, 충북, 전북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남, 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30~80㎜ ▲서해5도 20~60㎜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 ▲제주 5㎜ 안팎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1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다.

안개도 끼겠다. 오전 사이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엔 바다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기도 하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 바깥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 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