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희 “10년간 집·땅 사주며 가족 부양, 돈 때문에 열애설 NO”(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7. 4. 0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마이걸 승희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가짐으로 선배들은 마음 아프게 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3회에는 옥주현, 안현모, 어반자카파 조현아,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승희는 오마이걸 회사가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본 오디션이었다며 "오히려 데뷔는 한 달 만에 후다닥 이루어졌다. 제가 오마이걸에서 제일 마지막 멤버였다. 메인보컬로 딱 정해졌다"고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가짐으로 선배들은 마음 아프게 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3회에는 옥주현, 안현모, 어반자카파 조현아,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승희는 모든 오디션 무대를 섭렵한 오뚝이 인생이라며 자신이 그간 출연한 오디션 프로로 '전국노래자랑', '스타킹', '슈퍼스타K 시즌2', '걸스피릿'을 언급했다. 심지어 데뷔 전엔 알만한 기획사들 오디션에서 별의 별 이유로 다 떨어졌었다고.

승희는 오마이걸 회사가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본 오디션이었다며 "오히려 데뷔는 한 달 만에 후다닥 이루어졌다. 제가 오마이걸에서 제일 마지막 멤버였다. 메인보컬로 딱 정해졌다"고 회상했다.

이런 승희는 워커홀릭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제가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인생을 깔끔하게 살고 있다"는 것.

김구라가 "(가계의) 큰 구멍을 계속 메꾸는 중인 거냐"고 묻자 승희는 "구멍 또한 있어서 메꿨고 제가 원하고 바라던 효도도 했다. 집 사드리고 땅도 해드렸다"고 밝혔다.

이때 옥주현은 "지금 통장은 누가 관리하냐"고 묻더니 "거의 어머니께서 하신다"는 답변에 "그러면 안 된다. 어느 정도 효도하고 나면 본인이 가꿔야 한다. 제가 딱 저 정도일 때 제가 지금 하는 얘기를 선배님들이 해주셨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김구라 또한 "부모님이 내 걸 잘 (관리)해주면 그것도 괜찮은데 본인이 (용돈을) 주는 게 낫다. 그건 한번 넘어가야 할 산"이라고 동의했다.

"저는 이게 진짜 트루 러브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만큼 돈을 퍼줄 정도로 아깝지 않다"고 가족 사랑을 드러낸 승희는 김구라가 "승희는 그럼 본인을 위해 소비하는 게 뭐 있냐"고 묻자 "저는 그냥 보세옷?"이라고 답해 김구라조차 눈물나게 만들었다. 옥주현은 "승희야. 언니랑 따로 만나. 제가 좀 챙겨야 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 선배로서 챙길 것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