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가출한 아내 “깁스했을 때 남편은 돈이 남아 도냐고 폭언”(고딩엄빠5)[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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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가출 후 연락이 두절 된 최진명의 아내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남편의 행동을 폭로했다.
7월 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두 살 딸을 두고 가출한 아내를 기다리는 청소년 아빠 최진명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명은 아내가 4번째 가출한 후 15시간 이상의 편의점 근무와 배달 아르바이트, 2살 딸 육아까지 맡으면서 힘든 일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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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4번째 가출 후 연락이 두절 된 최진명의 아내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남편의 행동을 폭로했다.
7월 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두 살 딸을 두고 가출한 아내를 기다리는 청소년 아빠 최진명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명은 아내가 4번째 가출한 후 15시간 이상의 편의점 근무와 배달 아르바이트, 2살 딸 육아까지 맡으면서 힘든 일상을 보냈다. 최진명은 아내를 찾기 위해 여러 방법을 썼지만, 아내와 함께 일하던 편의점 사장이 만들어 준 기회까지 술에 취해 날리면서 골든 타임을 놓쳤다.
그러던 중 편의점 사장으로부터 이야기를 전달받은 아내는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했다. 제작진을 만난 아내는 “남편이 제가 임신했을 때부터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욕설도 했다. 참다 참다가 집을 나오게 됐다”라고 가출 이유를 밝히며, 최진명이 보낸 폭언이 가득한 문자를 공개했다.
아내는 “집안일은 쓰레기 버리는 정도 그거밖에 안 했고, 육아도 기저귀 한두 번 갈아주는 정도였다. 그 외에는 제가 다했다. 제가 생활비를 보탠다고 해서 일도 시작한 거다. 제가 발목을 접질려서 깁스했었다. 그때도 병원을 당장 갔어야 했는데 ‘우리가 돈이 남아도냐? 병원비 한 번 가면 10만 원인데 너 그거 아깝지도 않냐’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아내는 “제가 쓸 때는 못마땅해하면서 자기가 당장 차가 필요하니까 저랑 상의도 없이 어느 순간 대출받아서 차를 가져왔더라. ‘이거 뭐야? 차 뭐야?’ 했더니 2,000만 원 대출해서 차를 사를 샀다고 하더라. 내가 아팠을 때는 난 그냥 방치해도 되는 사람이고, 차는 그렇게 소중한가? 거의 무시당한 느낌이었다 솔직히. 이제 대화를 하기가 싫어져서 상황이 여기까지 왔다”라고 설명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처음에는 가출할 생각 없이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상황이 커졌다는 아내는 “아이가 있는 다른 엄마나 아빠를 보면 아이를 맡기고 커피를 마시거나 친구를 보는데 저는 그런게 없었다. 남편이 밥 차려달라고 하면 차려줘야 하고 집안일 해야 하고. 매일 반복된 일상이 되다 보니까 제가 노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2살 딸에게 미안해 했다.
제작진이 남편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아내는 “지금 당장은 내가 안 들어가지만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 나한테 재촉하지 마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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