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향한 선 넘는 협박은 범죄..‘칼부림 예고’ 사람 목숨이 장난인가

권미성 2024. 7. 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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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팬심에서 비롯된 협박은 범죄다.

이를 본 팬들은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 "목숨이 장난이냐? 이런 식의 협박을 왜 하냐?", "뉴진스 보안을 강화해 달라" 등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진스 뿐만이 아니라 걸그룹 멤버들을 향한 협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협박이 지속되면서 소속사 측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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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뉴진스(해린 하니 다니엘 민지 혜인)/뉴스엔DB
사진=왼쪽부터 에스파 윈터, 아이브 장원영/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비뚤어진 팬심에서 비롯된 협박은 범죄다. 아이돌을 향한 일부 팬들의 잘못된 팬심에 이들은 떨고 있다. 최근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이전에도 에스파 윈터, 아이브 장원영 역시 신변 위협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된 해당 글에는 일식도 사진과 함께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글이 담겼다. 하지만 논란이 된 사진은 한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식도 사진을 복사해 사용했던 것.

이를 본 팬들은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 "목숨이 장난이냐? 이런 식의 협박을 왜 하냐?", "뉴진스 보안을 강화해 달라" 등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진스의 한 팬은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개인 SNS에 "칼을 사서 콘서트장에서 애들이 밴에서 내릴 때 찌르겠다고 위협했다, 보안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DM을 보냈다면서 메시지 화면을 캡처해 인증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감사합니다"고 답장했다.

뉴진스 뿐만이 아니라 걸그룹 멤버들을 향한 협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에스파 윈터도 살인 예고를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은 "윈터를 흉기로 살해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던 것. 이에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글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내고 에스파 경호 인력을 강화했다.

앞선 지난 5월에는 아이브 장원영에 대한 신변 위협 글이 게재돼 경찰이 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장원영 신변 보호를 위한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했고 이동 경로와 사옥 및 숙소 보안을 재점검했다. 아울러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협박이 지속되면서 소속사 측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또 무분별한 협박 글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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