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물놀이장 활짝… “피서 멀리 갈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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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청주시 곳곳에 물놀이장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2일부터 4개 구(區)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시 공원관리과 최동진 주무관은 "4개 물놀이장은 개장했고, 올해 처음 만든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5일 개장해 4개 구에서 모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 등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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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제외 55일간 이용 가능
간호요원 등 배치해 안전관리
장마 이후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청주시 곳곳에 물놀이장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2일부터 4개 구(區)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장소는 △상당구 망골근린공원(용암동) △흥덕구 대농근린공원(복대동),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서원구 장전근린공원(성화동) 등이다. 시 공원관리과 최동진 주무관은 “4개 물놀이장은 개장했고, 올해 처음 만든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5일 개장해 4개 구에서 모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은 기존 30일에서 55일로 늘어났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2시간씩 3회로 나눠 운영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5개 물놀이장의 시간별 최대 이용 인원은 1000명으로 제한했다. 각 물놀이장 이용 인원은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대농근린공원 3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사전 예약(70%)과 현장 선착순 입장(30%)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노쇼(No show)할 경우 15일간 예약할 수 없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 안전교육 수료 안전요원, 간호요원, 야간경비 등 58명을 배치했다.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가족 쉼터, 간이 탈의실, 샤워시설 등의 부대 시설도 조성했다. 최 주무관은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설비와 그늘막 등의 관리상태를 종합 점검하고 보수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도심 물놀이장과 별개로 남일면의 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물놀이장도 27일 개장해 내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조립식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에어풀장, 분수터널 등을 갖췄다. 식당과 카페 등이 있는 유기농 마케팅센터가 바로 옆에 있다. 이곳은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열어 큰 호응을 받은 미원면 운암리의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 수상레저도 확대 운영된다.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로 수량을 늘렸다. 체험장 운영 인력도 7명에서 14명으로 충원했다.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일 10회씩(30분) 운영한다. ‘청주여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으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 등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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