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미디어, 오지호→백하이 매니지먼트 사업 본격화

사진 제공 와이낫미디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가 탑배우를 비롯해 주목받는 신예들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한다고 3일 전했다.

와이낫미디어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온 배우 오지호와 송재하를 비롯해 신예 최승원, 권세은, 공다임, 박시우, 이정찬, 박성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영입한 조기성, 김수예, 백하이, 서유리를 포함해 총 12명의 배우들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와이낫미디어와 함께하게 된 배우들이 작품에 더욱 집중하고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드라마 ‘가면의 여왕’, ‘왜그래 풍상씨’, ‘키스 먼저 할까요’ 등에 출연해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드라마와 영화 외에도 예능 ‘퍼펙트 라이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진짜 사나이 300’ 등에서 넘치는 예능감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송재하와 최승원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독립영화 ‘선착장에서’로 데뷔한 송재하는 드라마 ‘오!영심이’, ‘나의 해방일지’, ‘봄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편성 예정인 새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 출연한다. 최승원은 드라마 ‘커넥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서 자신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오는 2024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허식당’에서도 감초 같은 역할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기성, 권세은, 박시우, 백하이의 라인업도 돋보인다. 이들은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드라마의 출연했던 신예들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팬들을 확보한 바 있다. 조기성은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무드메이커’, 드라마 ‘연애미수’를 통해 와이낫미디어와 인연을 맺었다. 권세은과 박시우는 웹드라마 ‘인생남주’를 통해 와이낫미디어 콘텐츠에 첫 출연한 후, 넷플릭스 글로벌 14개국 TOP10을 기록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웹드라마 ‘드림런노트’에 출연했던 백하이는 오는 8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빅토리’에서 밝은 에너지로 대중들을 만난다. 와이낫미디어는 신인 배우를 드라마에 캐스팅하며 기회의 장을 만든데 이어, 매니지먼트에 영입해 라이징 스타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황금가면’, ‘비밀의 숲2’, ‘추리의 여왕’ 등에 출연해 연기파 배우로 사랑받은 공다임, 웹드라마 ‘달고나’, ‘찐엔딩’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김수예, 드라마 ‘치얼업’, ‘우리들의 블루스’, 웹드라마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이정찬, 연극과 단편영화로 탄탄히 연기 경력을 쌓은 박성현까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와이낫미디어는 배우들이 장르를 불문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동행할 예정이다.

와이낫미디어는 우수한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에 걸맞은 수준 높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으로 글로벌 멀티 장르 스튜디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