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린 트레이드시장...밀워키, TB에서 우완 선발 시볼리 영입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7. 4. 0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시장의 문이 열렸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3일 소식통을 인용, 밀워키 브루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우완 선발 애런 시볼리(29)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103경기 선발 등판, 33승 32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다.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406이닝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02이닝) 다음으로 적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시장의 문이 열렸다. 그 시작을 알린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3일 소식통을 인용, 밀워키 브루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우완 선발 애런 시볼리(29)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탬파베이에 베네수엘라 출신 마이너리그 내야수 그레고리 배리오스(20)를 내주는 조건으로 시볼리를 영입할 예정이다.

밀워키가 선발을 보강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볼리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에서 17경기 선발 등판, 87이닝 소화하며 2승 6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379, 9이닝당 피홈런 1.7개 볼넷 2.8개 탈삼진 8.7개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103경기 선발 등판, 33승 32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다.

2024년 1월 기준 4년 58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그는 2025년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가질 수 있는 선수다.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는 선발 보강이 절실하다. 프레디 페랄타, 콜린 레이를 제외하면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소화중인 선수가 없다.

시즌 중반을 지나고 있는 현재 무려 15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했다.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406이닝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02이닝) 다음으로 적다.

최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던 사이영상 출신 댈러스 카이클을 영입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활약이 검증된 투수를 데려왔다.

탬파베이는 제프리 스프링스, 쉐인 바즈 등이 복귀가 임박하면서 선발 선수층에 여유가 생긴 상황이었다. 이번 트레이드로 선발진 정리에 나선 모습.

배리오스는 이번 시즌 상위 싱글A에서 60경기 출전, 타율 0.317 출루율 0.361 장타율 0.426 1홈런 34타점 16도루 기록했다.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데 디 어슬레틱은 스카웃들이 그를 ‘특별한 수비수’로 평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