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기사마다 ‘이혼 안현모’라고…男과 밥만 먹어도 연애 의심”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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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가 이혼 후 달라진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7월 3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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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 소설이야?”
안현모가 이혼 후 달라진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7월 3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최근에 호가 생겼다던데? 호가 있어요”라는 질문에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 안현모가 아니라 ‘이혼 안현모’로 나더라. 관련이 없는 기사에도 ‘이혼’ 수식어가 붙는다. 얼마 전에 이탈리아 출장 갈 때도 ‘이혼 안현모, 이혼 6개월 만에 홀로 떠난 여행’이라고 났다. 그리고 교통사고가 나서 아프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이혼 안현모, 여전히 드러나는 두려움’이라고 하고 해외 휴양하러 갔을 때도 ‘이혼 안현모, 시댁 스트레스 없는 첫 명절’이라고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인이 되고 나서는 늘 짝이 있었는데 짝이 없이 방송을 하는 상태가 되자 누굴 만나는지 관심이 있나 보더라. 이상형 관련 질문도 받게 되고, 적응이 안 되더라. 저는 남녀공학을 나왔고 기자 생활도 해서 이성 친구가 많다. 그런데 누구랑 밥을 먹기만 해도 ‘둘이 뭐가 있나 봐’라고 의심하더라. 최근에 베니스 출장 갔다가 동창을 만났는데 ‘베니스에서 기적처럼 만난 남사친’이라고 유독 기사가 많이 났다”고 덧붙였고, 장도연과 유세윤은 “귀여니 소설이야?”, “현실판 ‘비포 선라이즈’다”며 폭소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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