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횡성군의회 의장선출 갈등 최고조

박현철 2024. 7.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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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횡성군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중인 의장을 선출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은숙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본지 7월 1일자 15면, 7월 2일자 3면)에 이어 삭발까지 강행, 의장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중인 의장 선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김은숙 의원은 의장선출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했다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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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철회 촉구 성명 발표
김은숙 의원 탈당 이어 삭발
“국힘 음해성 소문 퍼뜨려”
▲ 김은숙 의원은 2일 횡성군의회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국민의힘측이 의장선출과정에서 자신을 음해하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속보=횡성군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중인 의장을 선출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은숙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본지 7월 1일자 15면, 7월 2일자 3면)에 이어 삭발까지 강행, 의장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중인 의장 선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김은숙 의원은 의장선출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했다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특히 김은숙 의원은 3일 횡성군의회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국민의힘측에서 의장선출과정에서 자신을 음해하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유상범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자리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은 김영숙 의원이 하고, 후반기 의장은 제가 맡기로 결정, 지금까지 이를 수용하고 따랐다”면서 “하지만 유 의원은 의장단 선거가 다가오자 만나주지 않았고 국민의힘측은 최근 제가 의장으로 당선되기 위해 민주당 의원과 야합했다는 허무맹랑한 괴담까지 퍼뜨리며 음해하는 등 무고한 저를 두번 죽이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저는 투표과정에서 의장, 부의장 모두 국민의힘 의원에게 투표했음을 명명백백하게 밝힌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으로 홀로 맞설수 밖에 없는 작금의 상황을 군민들께 말씀드리고 남은 의정활동을 한점 부끄러움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횡성군의회 #의장선출 #최고조 #민주당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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