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곡물 맞춤 보관으로 오랫동안 신선함 유지

김치냉장고 / 삼성 김치냉장고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로 소비자 호평을 받고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 초미세 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김치 맛뿐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김치뿐만 아니라 과일·곡물·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소(小)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도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해 상칸 수납박스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맞춤 숙성실'을 새로 탑재했다.

맞춤 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 숙성실은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덜 익은 김치나 찌개·찜용 김치를 숙성할 수 있다. 육즙 손실 없이 육류를 최적의 온도에서 해동할 수도 있다.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나 망고·바나나 등 저장이 까다로운 열대과일을 숙성하며, 빵 반죽을 냉장보다 빠르게 발효하는 등 다양한 요리 준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칸 변온실에는 와인·간편식·음료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관하기 용이한 '멀티 트레이'를 적용했다. 상칸 도어에는 여러 종류의 곡물을 분리해 보관하고,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담을 수 있는 '곡물 디스펜서' 등이 적용된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탑재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도 크게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대 용량인 586ℓ 제품에는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약 14%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