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탈퇴한 줄 아는 사람 많아, 난 아직 건재해" [라디오스타]

강다윤 기자 2024. 7.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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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예능캐로서의 야망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날 김국진은 "오마이걸 원조 예능캐 승희 씨가 신흥 예능캐 미미한테 밀려서 굴욕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는 "어떤 사람은 탈퇴한 줄 안다"고 거들었다.

이에 승희는 "그런 사람들 많더라"라며 "나는 아직 건재하다"고 눈을 빛냈다. 그러면서 "내가 (미미에게 밀리는 걸) 느끼게 된 계기가 뭐냐면 나는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그 후에 섭외 연락이 오지 않았다. 연락이 4년, 5년 만에 왔다. 미미언니는 1년 만에 다시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걸 보고 '아, 내가 여기서 나만의 주파수를 못 찾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난 나가리다' 싶었다. 나 자신이 나에게 실망을 했다"며 "그래도 오늘 다시 나왔으니까 다시 잡아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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