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글로벌 전략회의 진행…"진출 지역 문화 고려, 매장 운영 활성화 집중"

제너시스BBQ그룹이 최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BBQ그룹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는 해외 5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 3000억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원의 성과 달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성장세가 가장 컸던 2023년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향후 지역별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별 성공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홍근 BBQ그룹 회장은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BBQ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 매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국가 및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어갈 외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각 국가별 우수 인재 교육 및 채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BBQ는 현재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북미, 중남미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지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를 넘어 피지에 진출하며 오세아니아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 확대를 본격화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