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월 서비스 PMI 개정치 53.1·1.1P↓…"4개월째 경기확대"

이재준 기자 2024. 7. 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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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6월 HCOB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3.1을 기록했다.

마켓워치와 dpa, AFP 통신 등은 3일 S&P 글로벌 발표를 인용해 독일 6월 서비스 PMI 개정치가 전월 54.2에서 1.1 포인트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유로존 6월 종합 PMI는 50.4로 1년 만에 고점인 5월 52.4에서 2.0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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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항에서 컨테이너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2023.07.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6월 HCOB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3.1을 기록했다.

마켓워치와 dpa, AFP 통신 등은 3일 S&P 글로벌 발표를 인용해 독일 6월 서비스 PMI 개정치가 전월 54.2에서 1.1 포인트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하는데 50을 4개월 연속 웃돌았다.

속보치 53.5에서 소폭 하향했다. 5월 PMI는 1년 만에 고수준이었다.

6월에는 신규사업과 고용 신장세가 둔화했다. 향후 1년간 기업의 낙관적인 기대는 5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이 독일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기세가 약간 떨어졌지만 서비스업은 견조한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에 활동을 확대했다고 보고한 기업은 마케팅과 영업 노력 강화, 금리 저하, 유로 2024 축구대회, 전반적인 잠재수요 증대 등을 그 요인으로 거론했다.

HCOB 이코노미스트는 "유로 2024 축구가 6월 기업활동을 뒷받침했을 공산이 농후하다"며 "이런 중요행사가 없기 때문에 내년 6월에 대해선 낙관도가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비스 부문 전체 사업 코스트 증가는 2021년 3월 이래 제일 감속했다. 다만 임금 압력으로 인한 코스트 압박이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는 아직 고수준에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유로존 6월 종합 PMI는 50.4로 1년 만에 고점인 5월 52.4에서 2.0 포인트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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