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빠 최진명 “아내, 4번째 가출 상태‥2살 딸 엄마 계속 찾아”(고딩엄빠5)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진명이 아내가 4번째 가출을 했다고 밝혔다.

7월 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가출한 아내를 찾는 청소년 아빠 최진명의 사연이 공개됐다.

연애만 하던 차이던 최진명은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반했지만, 친구와 연락이 뜸해지면서 3년을 만나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 전화가 걸려 오자, 최진명은 용기를 내 고백해 사귀게 됐다.

갑작스럽게 임신을 알게 된 여자친구는 출산을 거부했지만 최진명의 설득으로 두 사람은 아이를 낳기로 하고 동거를 시작했다. 동거 시작 후 최진명은 누군가와 연락하는 것을 감추는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었고, 아내는 일주일 동안 가출했다가 집에 돌아왔다. 화해한 두 사람은 아기를 낳고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집안일과 육아 문제로 다시 대립했다.

최진명은 편의점 일에 배달까지 한다는 핑계로 집안일과 육아를 아내에게 다 맡겨 MC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서장훈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결혼해 놓고 뭐하는 거야 도대체”라고 버럭했다. 집안일, 육아뿐 아니라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했던 아내가 폭발했고, 다른 사람과 비교까지 하는 최진명의 행동에 다시 가출했다.

최진명은 스튜디오에 혼자 등장했다. 인교진이 재혼 영상 상황 후 아내와 이혼했는지 묻자, 최진명은 “헤어지진 않았다. 그날 이후로 저와의 모든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공개된 일상에서 최진명은 한밤에도 아내를 찾으러 돌아다녔다. 위치 추적을 해봤지만 과거의 위치만 뜨는 상황에서 최진명은 “제 아내는 벌써 네 번째 가출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어린 딸은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를 찾았다. 최진명은 “놀 때도 항상 엄마가 놀아줬으니까 혼자 놀면서도 엄마를 계속 찾는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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