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FC탑걸 새 감독 발탁 “전 감독 최진철 지울 것”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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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 현 감독 김태영이 전 감독 최진철을 도발했다.
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49회에서는 '골 때리는 연맹' 출범식과 제5회 슈챌리그 감독-팀 매칭이 진행됐다.
이날 김태영은 "FC탑걸이 상당히 좋아졌는데 제가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탑걸을 맡고 싶다"라고 말해 전 감독 최진철의 심기를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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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 현 감독 김태영이 전 감독 최진철을 도발했다.
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49회에서는 ‘골 때리는 연맹’ 출범식과 제5회 슈챌리그 감독-팀 매칭이 진행됐다.
이날 김태영은 “FC탑걸이 상당히 좋아졌는데 제가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탑걸을 맡고 싶다”라고 말해 전 감독 최진철의 심기를 건드렸다. 위원장이 된 하석주는 “제일 중요한 건 김병지 거취”라며 걱정했다. 김병지가 4연속 강등을 기록했기 때문.
김병지가 약체인 FC아나콘다를 맡고 싶다고 하자, 감독 모두가 반대했다. 김병지는 “제가 원하는 팀을 얘기하면 그 팀 분위기가 망가질 거 같아서 주시는 대로 받겠다”라며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결국, 김병지는 강팀 FC월드클라쓰 감독이 되었다.
조재진은 “저번 시즌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라며 감정에 호소했다. 그는 원하던 FC원더우먼 감독으로 결정되자, 하석주에게 볼뽀뽀를 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FC탑걸 감독으로 확정된 김태영은 “최진철 감독이 조직력과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놨다. 그 분위기를 한 번 깨뜨려보겠다”라며 또다시 최진철을 도발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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