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차볼게요"…군산 금은방서 금팔찌 훔쳐 달아난 2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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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한 뒤, 이를 착용한 채로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50분께 군산시의 한 금은방에서 900만원 상당의 순금 20돈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 씨는 "한번 착용해 보겠다"라면서 업주에게 건네받은 금팔찌를 찬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금팔찌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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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 금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한 뒤, 이를 착용한 채로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50분께 군산시의 한 금은방에서 900만원 상당의 순금 20돈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 씨는 "한번 착용해 보겠다"라면서 업주에게 건네받은 금팔찌를 찬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 씨는 범행 하루 만에 충남 보령의 한 파출소에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금팔찌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광주의 한 금은방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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