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日데뷔 싱글 'Supernatural' 美빌보드 상위권 진입
조연경 기자 2024. 7. 3. 22:32
뉴진스(NewJeans)의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6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이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글로벌 200에 25위로 첫 진입했다. 수록곡 'Right Now'도 두 차트 순위권에 들며 쌍끌이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뉴진스가 지난 5월 선보인 더블 싱글 타이틀곡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5주 연속 순항 중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How Sweet'와 'Supernatural'에 수록된 신곡 4곡을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 모두 올렸다.
특히 뉴진스의 노래들은 도쿄돔 팬미팅 직후 한국과 일본 주요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Supernatural'은 2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었고, 멜론 톱 100에서는 2일 오후 11시 기준 최고 순위 8위까지 치솟았다. 일본 싱글이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은 흔치 않은 일임에도 이 곡은 발매 당일인 지난 달 21일 멜론 톱 100에 34위로 진입한 뒤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 음원 차트도 눈길을 끈다. 1일 자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에서 'Supernatural'은 전날 대비 2계단 상승한 15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는 뉴진스의 노래만 총 11곡이 포진돼 있다. 애플뮤직 재팬 톱 100에도 'How Sweet' 12위, 'Supernatural' 13위을 포함해 총 9곡이 순위권에서 사랑 받고 있다.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 1위로 직행한 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연속 왕좌를 지켰고, 타이틀곡 'Supernatural' 역시 라인뮤직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달 26일과 27일 열린 도쿄돔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 총 9만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 데뷔를 알렸다. 총 스무 곡이 넘는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뉴진스는 3일 후지TV 'FNS가요제' 생방송에 출연하는 등 일본 활동을 이어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CCTV에 찍힌 '막대기 살인' 전말…출동 경찰 대응도 고스란히
- [단독] 가해차량 '리콜 조치' 이력…전문가들 "브레이크 문제 없었을 것"
- "사실 정신이 나간 거죠"…국방위 파행 뒤 여야 설전 포착
- [밀착카메라] 쏟아지는 비에도 '야영 강행'…취재진이 "위험" 경고하자
- [사반 제보] "껴안고 입맞춰"…성범죄 의심받는 목사 "하나님은 용서하신다"
- '읽씹 논란' 휩싸인 한동훈…'김 여사 문자' 전대 최대 이슈로
- '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9명 중 6명 송치"…임성근 빠진 듯
- "외식 물가도 오를 수밖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도미노'
- 시청역 사고 '비하글' 40대 남성 또 잡혔다
- [밀착카메라] 언제 숨이 멎을지 모를 딸을 품에 안고…거리 위 '엄마의 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