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자물쇠 잠궈”…무인점포 상습 절도범, 집념의 사장 부부가 잡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인점포에서 열 차례 넘게 절도한 30대 남성을 가게 주인 부부가 며칠동안 잠복한 끝에 붙잡았다.
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울산 태화지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들어온다.
2시간째 차 안에서 잠복하던 점주 부부는 절도범임을 확인하고 자물쇠로 가게 문을 밖에서 잠근 뒤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매출과 재고가 맞지 않는 걸 이상히 여긴 점주는 CCTV를 통해 이 남성의 범행을 확인하고 며칠째 잠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울산 태화지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들어온다. 그는 문쪽을 살피고 진열된 상품을 봉지에 담더니 계산하지 않고 가게를 나간다.
3시간 가량 지난 이날 새벽에도 같은 남성이 다시 나타나 아이스크림을 뒤적였다.
2시간째 차 안에서 잠복하던 점주 부부는 절도범임을 확인하고 자물쇠로 가게 문을 밖에서 잠근 뒤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골라 지난달 7일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는데, 그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최근 매출과 재고가 맞지 않는 걸 이상히 여긴 점주는 CCTV를 통해 이 남성의 범행을 확인하고 며칠째 잠복했다.
경찰에 넘겨진 30대 A씨는 최근 돈을 벌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현대차, 5조 대박 난다”...‘이 나라’서 사상 최대규모 상장 준비 - 매일경제
- “그만하라” 애원했는데…아내 바다에 빠뜨리고 돌던져 살해한 남편 - 매일경제
- 이유영 결혼 임신 겹경사...“9월 부모된다” - 매일경제
- “외로워요, 만날 분 구해요”…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SNS도 해킹당했다 - 매일경제
- “어 어” 소리만 담겼다...시청역 역주행 차량 블랙박스 ‘급발진’ 단서 없어 - 매일경제
- [속보] 경찰 “마지막 사고지점과 정차지점서 스키드마크 확인” - 매일경제
- “신의직장은 무조건 버텨야돼”…평균연봉 1억 넘는 ‘이곳’ 근속연수 15년 달해 - 매일경제
- [단독] 민주당 ‘尹탄핵’ 청문회 추진…“100만 청원이 민심” - 매일경제
- “투자는 어렵고 저축은 재미없어” 갈 곳 잃은 여윳돈...‘이곳’ 몰렸다 - 매일경제
- 곤자가 “여준석, 일본 슈퍼스타 수준 잠재력” [미국대학농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