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서울대 강연서 "한반도 비핵화·통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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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3일 "동해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찡 총리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연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초청강연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할 것을 강조했다.
찡 총리는 "동해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베트남은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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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방한 중인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3일 "동해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찡 총리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연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초청강연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2009년에 전략적 파트너십, 2022년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과 관광 분야 협력, 지방 간 협력, 과학기술 협력, 기후변화 대응, 지역 협력 등 8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됐다"며 "오전에 많은 한국 투자자를 만났는데 투자금 약 10억불 규모의 상당한 사업을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한반도 평화도 언급했다. 찡 총리는 "동해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베트남은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찡 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찡 총리의 방한은 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측 최고위급 인사의 첫 한국 공식 방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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