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롯데 콘텐츠협력···日소설 韓서 실사화 검토 등

송주희 기자 2024. 7. 3.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롯데가 지적재산권(IP) 사업 협력에 속도를 낸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에서 영화 사업을 하는 롯데컬처웍스를 통해 일본 소설이나 만화의 실사화를 검토한다.

앞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4월 사업 관련 회의에서 "전 세계 주요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주문후 속도
롯데HD, 롯데컬처웍스 통해 실사화 검토
벨리곰 활용 팝업 등 캐릭터 협업도 진행
[서울경제]

한국과 일본의 롯데가 지적재산권(IP) 사업 협력에 속도를 낸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에서 영화 사업을 하는 롯데컬처웍스를 통해 일본 소설이나 만화의 실사화를 검토한다. 이미 지난해 가쿠다 마쓰요의 소설 ‘종이달’을 드라마화한 바 있다.

영화 제작을 통한 IP 개발 외에도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도 시작한다.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캐릭터 ‘벨리곰’을 사용해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5월에는 일본의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한국 롯데 그룹 상업 시설에서 열고, 카페 메뉴 등을 선보인다.

앞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4월 사업 관련 회의에서 “전 세계 주요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