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KTX세종역’ 충북과 협의”…충북도 “사실무근”

진희정 2024. 7. 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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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국민의힘 원희룡 당 대표 후보가 오늘 세종시 기자 간담회에서, 당 대표가 되면 KTX 세종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KTX 세종역을 검토하면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바꿨고, 충청북도와 사전 협의를 이뤘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사실과 다르며, 광역급행철도가 구축되면 세종과 오송역의 접근성이 향상돼 오히려 KTX 세종역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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