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논의···"소통하면서 민생 해결"

2024. 7. 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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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형식을 띠곤 했는데, 이번엔 기존과 많이 달랐습니다.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 민생 현장의 정책 수요자들이 직접 의견을 밝히는 자리가 마련된 건데요.

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는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 일반 국민이 함께했습니다.

올해 초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도 국민과 머리를 맞댄 겁니다.

코로나 이후 늘어난 빚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을 했다, 소상공인의 채무 조정을 돕는 '새출발기금'으로 재기해 재취업을 했단 한 참석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재취업 지원 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 서지우 / 헤어 디자이너

"사업을 정리하신 후 취업을 원하실 경우 막막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영업자를 위해 교육 및 재취업 프로그램이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초기 단계부터 종합적으로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돕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

"내년부터는 자영업자 특화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구직 촉진 수당, 취업 활동 지원 비용을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되찾기 위한 생생한 토론도 있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산업 구조 개편과 다양화,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자본시장과 인적자원 구축을 제언했습니다.

녹취> 송승헌 / 기업인

"특정 몇몇 제조업 위주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 산업의 중심이 전환을 해야 합니다. 각종 정부의 규제 완화와, 그리고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규제라든지, 제도와 정책이 잘못돼 있다, 아니면 상황 변화에 따라서 제대로 설계가 안 돼 있다는 문제 의식입니다. 그래서 우리와 제도와 설계들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현장과 계속 소통하면서 민생경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고..."

또, 정부 부처가 힘을 모아 경제 회복 온기가 모든 국민에게 퍼지도록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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