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경제성장 촉진위해 특정산업에 주6일 근무제 도입

유세진 기자 2024. 7. 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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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산업에 주 6일 근무제를 도입했다고 BBC가 3일 보도했다.

7월 초부터 발효된 새로운 법은 근로자들이 주 40시간이 아니라 48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그리스의 움직임은 주 4일 근무 패턴이 보편화되고 있는 유럽과 미국 등 다른 곳의 직장 문화와 상충되고 있다.

그리스 공영방송 ERT뉴스는 그리스의 주 6일 근무 계획이 탈세로 이어지는 미신고 업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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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 근무 확산 추세와 상충…주 48시간까지 근무 가능
추가 근무 선택하면 40%의 추가 근무수당 받아
[서울=뉴시스]그리스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산업에 주 6일 근무제를 도입했다고 BBC가 3일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그리스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산업에 주 6일 근무제를 도입했다고 BBC가 3일 보도했다.

7월 초부터 발효된 새로운 법은 근로자들이 주 40시간이 아니라 48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새 법은 24시간 내내 운영되는 사업체에만 적용되며, 초과 근무를 선택하는 근로자는 40%의 추가 근무수당을 받게 된다.

이러한 그리스의 움직임은 주 4일 근무 패턴이 보편화되고 있는 유럽과 미국 등 다른 곳의 직장 문화와 상충되고 있다.

주 4일 근무를 채택하는 기업들은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실제로 생산성과 직원 복지를 향상시킨다고 주장한다.

그리스 공영방송 ERT뉴스는 그리스의 주 6일 근무 계획이 탈세로 이어지는 미신고 업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광업과 식품산업은 이 정책에 포함되지 않는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 법안의 핵심은 노동자 친화적이며, 성장 지향적"이라며 "그리스는 이를 통해 유럽의 나머지 지역들과 같은 반열에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근로시간 지침'은 회원국들이 연장근로를 포함해 주당 근로시간을 48시간으로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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