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여자화장실서 '찰칵'… 불법 촬영 추궁하자 4층서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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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하다 발각되자 건물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부산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발각됐다.
학교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A군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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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하다 발각되자 건물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소리를 들은 여학생이 추궁하자 A군은 학교 건물 4층에서 그대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A군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A군이 추락한 사실은 맞지만, 몰카 의혹 부분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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