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장에 버려진 골드바?… "반포자이 위엄" 반응 확산

김지현 기자 2024. 7. 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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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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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연합뉴스.

서울 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지난달 28일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측의 공고문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공고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경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CD 플레이어 케이스 안에 든 골드바를 습득했다.

생활지원센터 측은 공고문을 통해 "CD 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길 바란다"며 "CD 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CD 플레이어 케이스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반포자이의 위엄", "CD 플레이어에 금을 놓은 걸 잊은 채 그냥 버린 것 아니냐", "골드바가 무거웠을 텐데 그냥 버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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