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전신마비… 영사관 덕에 무사 귀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월 중순 사이판 여행 중이던 박현선(28)씨는 숙소 수영장에서 미끄럼 사고로 목뼈가 손상되며 순식간에 전신마비가 왔다.
귀국이 시급했던 박씨는 해외긴급이송서비스 이용을 결정하고, 괌 및 사이판 관할 영사관인 하갓냐출장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박씨는 "영사관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며 "저의 어려운 경험을 토대로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법과 우리 공관의 재외국민 보호 노력을 더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선씨 ‘까만콩싹의…’ 대상
외교부는 3일 열린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씨를 포함해 1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해외에서 사고를 겪으며 여행자보험,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이 주관하고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동영상과 인스타툰(만화), 그림일기 부문으로 나뉜 올해 공모전에는 총 126건이 접수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외교부 장관 및 경찰청장 명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