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조사 일정 잡아

주영로 2024. 7. 3.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피의자 조사 일정을 확정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브리핑을 통해 "의사를 통해서 (피의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조사 일정을 확정했다"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하나하나 밝히겠다"고 밝혔다.

서울청 관계자는 "(운전자의) 건강 상태가 경찰 조사받기 어려울 정도로 안 좋아 병원 방문조사가 불가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행한 뒤 경찰이 현장을 수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경찰이 서울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피의자 조사 일정을 확정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브리핑을 통해 “의사를 통해서 (피의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조사 일정을 확정했다”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하나하나 밝히겠다”고 밝혔다.

사고를 수사 중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사고를 낸 운전자 차모(68)씨는 갈비뼈 골절 등으로 입원 중이서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서울청 관계자는 “(운전자의) 건강 상태가 경찰 조사받기 어려울 정도로 안 좋아 병원 방문조사가 불가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한 언론을 통해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차모 씨는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며 인도를 덮치는 사고를 내 보행자 9명을 숨지게 했고 7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냈다. 차량은 시청역 인근에 있는 BMW와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