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취약지역 환경 개선…“주민 삶의 질 향상”

박형규 2024. 7. 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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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순창군이 농촌 마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정읍시가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2028년까지 예산 43억 원을 들여 풍산면 대가마을과 금과면 매우마을을 중심으로 기반 시설과 주택 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과 건강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남재/순창군 농촌활력과 농촌주거팀장 :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 인구 증대에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정읍시는 공공임대 주택에 살거나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들에게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정읍에 사는 신혼부부와 18살에서 39살 미혼 청년입니다.

기간은 최초 2년이며, 두 차례 연장하면 길게는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대우/정읍시 건축과장 :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창군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안경 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고창군은 저소득층 가정 중에 안경이 필요한 초·중·고등학생 50명을 선정해 학생 한 명에 5만 원씩 안경 제작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안경 업소 10곳도 일정 금액을 부담해 안경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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