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올해의 최고 국제 경영자상`…"전략적 사고와 미래를 보는 적응력 갖춰야"

김화균 2024. 7. 3.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세계적 권위를 갖춘 국제경영학회(AIB)가 선정한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3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열린 'AIB 2024 서울' 연례학회에서 박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미국에 웰스스팟을 설립하고, 지난해 호주를 대표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인 스톡스팟을 인수해 글로벌 AI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일 열린 2024 국제경영학 AIB 개막 총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피터 리쉬 AIB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세계적 권위를 갖춘 국제경영학회(AIB)가 선정한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한국 기업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28년 만이다. 아시아 금융인으로서는 최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3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열린 'AIB 2024 서울' 연례학회에서 박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IB는 1959년 설립된 국제경영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세계 90여개국 3400여명이 넘는 세계 저명학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박 회장은 이날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우리 목표는 조직 전반에 걸쳐 지능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장착하고, 동시에 이 강력한 기술을 업무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금융 수준은 획기적으로 높아졌으나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투자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미국에 웰스스팟을 설립하고, 지난해 호주를 대표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인 스톡스팟을 인수해 글로벌 AI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가로서의 요건도 제시했다. 그는 "기업가는 '전략적 사고 능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적응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급격한 기술 혁신의 시대를 맞아 정직성, 투명성, 늘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