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필래?”…담뱃갑 그림, 더 흉측해진다 [숏폼]

이창민 2024. 7. 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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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24개월마다 그림과 문구를 바꿔왔었습니다.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 1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적용되는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고시를 개정·발령하였습니다.

이번 제5기 담뱃값 경고 그림·문구에는 기존 4기 경고 그림·문구의 앞면의 표기되는 '폐암' 등 단어형에서 '폐암으로 가는 길' 등으로 문장형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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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담배 구입하실 때 흉측한 경고 그림·문구 자주 보셨죠?

지난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24개월마다 그림과 문구를 바꿔왔었습니다.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 1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적용되는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고시를 개정·발령하였습니다.

이번 제5기 담뱃값 경고 그림·문구에는 기존 4기 경고 그림·문구의 앞면의 표기되는 '폐암' 등 단어형에서 '폐암으로 가는 길' 등으로 문장형으로 바꿨습니다.

또한 기존 '임산부 흡연(기형아 출산)' '조기 사망(수명 단축)' 주제가 사라지고, '안질환(실명으로 가는 길)' '말초혈관질환(말초혈관질환으로 가는 길)' 주제가 새로 생겨났습니다.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병, 뇌졸중, 치아 변색 등 그림도 실제 수술 장면 등으로 적나라하게 바뀌었는데요. 연초 담배보다 안전할 것 같은 전자담배 등의 경고 그림 역시 문구가 문장형으로 바뀌고 더 적나라한 이미지로 교체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담뱃갑 건강경고 메시지를 통해 담배는 건강에 해롭고 금연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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