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우주강국 룩셈부르크와 ‘우주자원 탐사’ 맞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3일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우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과 룩셈부르크 우주항공청 간 실무협의체 운영,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3일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우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룩셈부르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우주자원 탐사 및 활용법을 제정하는 등 우주자원 탐사 및 활용 분야에 적극적인 국가다. 우주경제 활성화, 창업기업 확대 등을 목표로 우주자원 탐사 촉진을 위한 법·제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정책과 R&D를 총괄하는 전담 기관이라는 설명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께서 “2032년에는 달에 착륙하여 자원 채굴을 시작할 것이며,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다”라고 천명한 내용을 소개하며 “향후 우주 자원 분야를 선도하는 룩셈부르크와 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과 룩셈부르크 우주항공청 간 실무협의체 운영,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우주자원 탐사, 위성 개발·활용 등 양국 간 우주 산업체 교류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우주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룩셈부르크에서 주최하는 ‘우주자원 주간(Space Resources Week)’ 등에 우주항공청의 참여 의지를 밝혔다.
윤 청장은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우주 분야에서 보유한 각자의 확실한 강점을 바탕으로 우주 정책 공유, 산업체 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함께 견인하자”면서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이기도 한 만큼 룩셈부르크와 향후 건설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동학대 논란' 손웅정 감독·코치 2명, 첫 검찰 소환조사
- 정유라 "엄마, 지인 얼굴도 못 알아봐…살려달라"
- “선물만 놓고 가렴”…‘사생활 논란’ 허웅, 팬서비스도 ‘논란’
- 강형욱 부부, 직원 메신저 열람 혐의로 이달 경찰 소환 조사
-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 후 소신 행보…"약속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 고현정, SNS 팔로워 30만명 …팬들과 폭넓은 일상생활 공유
- ‘빚 청산’ 이상민 “저작권료 170곡 사후 70년, 65세부터 연금도 나와”
- 신혼여행서 돌아온 한예슬 “여행은 노동, 피곤할 수 있어"
- 허경환 "'미우새' 의사 소개팅녀와 열애?...잘안됐다"
- ‘30억 사기’ 전청조, 5억5천 사기 혐의 추가 기소